롤 스킨 세일 5월 20일 ~ 24일 및 변경사항

5월 셋째주 20일부터 24일까지 세일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 및 스킨들이다. 이번에는 스킨 세일 방식을 변경하는 공지와 스킨 가격 조정 등의 추가사항이 있다.

먼저 챔피언 세일부터 보자.

이번에 할인되는 챔피언은 [ 오리아나 / 코그모 / 애니비아 / 람머스 ] 이다.

다 보유한 챔피언이라 크게 감흥이 없는 세일이다. 람머스 일러스트 바뀐 것은 아직까지도 적응이 안된다.

다음은 세일하는 스킨의 목록이다.

이번에 할인 목록에 오른 스킨은 [ 인간사냥꾼 니달리 / 불의 축제 쓰레쉬 / 핏빛 분노 레넥톤 / 인간 시절의 카사딘 ] 이다.

인간사냥꾼 니달리는 니달리 스킨 중에서도 순위권에 오르는 멋진 스킨이다. 나온지도 꽤 돼서 니달리 국민스킨급으로 많이 볼 수 있다.

불의 축제 쓰레쉬는 으스스한 초록빛이 빨간 불빛으로 바뀐 것이 인상적이다. 쓰레쉬 유저라면 구매해볼만 하다.

핏빛 분노 레넥톤은 사실상 색깔놀이에 가까운 스킨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RP 아껴서 다른 스킨 사는걸 추천.

인간 시절의 카사딘 스킨은... 할인해서 260rp라고 해도 아깝다. 더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흥미로운 것은, 라이엇이 이번에 챔피언 및 스킨 세일 공지 방식을 바꿨다는 것이다.

이전에는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두 번에 걸쳐 어떤 챔피언과 스킨을 할인할 것인지 알려줬었다. 하지만 이렇게 하면 내가 오늘 산 스킨이 다음주에 바로 할인을 해버려, 구매자로서는 안타까운 상황이 종종 발생해왔고 그와 관련된 컴플레인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모양이다. 그래서 6월부터는 6월 한 달간 세일 예정인 챔피언과 스킨의 목록을 한번에 공개할 계획이라고 한다. 다만 언제 어떤 챔피언과 스킨이 세일할지는 아마 기존의 방식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6월이 되면 추가적으로 공지를 할 것이라고 본다.

다음은 라이엇에서 발표한 6월 한달 내로 할인될 챔피언과 스킨의 목록이다.

이 외에도 스킨 가격 변동사항이 있다. 다음은 가격이 조정되는 스킨들의 목록이다.

불타는 자이라와 서리검 이렐리아가 1350rp에서 975rp로 조정된다. 예쁜 스킨들이라 매우 반가운 소식이다. 핑크타릭은 750rp로 조정되어 더 많이 보일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판매가 중단된 추억의 스킨들도 일부 가격이 변동되었다. 다음은 그 목록이다.

소방수 트리스타나와 붉은 남작 코르키, 이상한 나라의 애니, 위대한 트위스티드 페이트, 그리고 화성인 하이머딩거는 예전에 이미 전설급 스킨으로 분류되었다가 가격대비 퀄리티가 너무 구려서 520rp로 대격변급 강등당한 스킨들이었다. 그런데 이제 다시 전설급 가격인 1820rp로 조정된다고 한다. 솔직히 무슨 수작인지 모르겠다;;;

몇몇 한정판 스킨의 가격도 조정되었다. 목록은 다음과 같다.

산타 작업실 누누는 소소한 상향조정 되었고, 산타 질리언은 거의 반토막이 났다. 나는 산타 질리언을 975rp일 때 샀는데, 뭔가 억울하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