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환경에 예민한 사람들은 작업 프로세스 리스트를 유심히 살펴보곤 한다. 거기서 쓸데없는 프로세스나 알 지 못하는 것이 실행되고 있으면 즉각 처리를 해야하기 때문이다.
수많은 프로세스들이 실행되고 있기 때문에 모든 것을 다 알고 있는 것은 사실 불가능하다. bcssync 프로세스도 잘 알지 못하는 프로세스들 중 하나다. bcssync 프로세스가 하는 일은 무엇일까?
bcssync 프로세스의 정체는 무엇일까?
윈도우 작업관리자에 떠있는 이름만 가지고는 전혀 알 수가 없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프로세스나 프로그램 이름은 직관적으로 해야 한다고 본다.
그래야 일반인들도 보고 정확하게 판단할 확률이 높아지니까 말이다. 여튼 bcssync 프로세스는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쁜 프로그램이나 바이러스는 아니다.
bcssync 프로세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프로그램을 설치하면서 같이 실행되는데, 특히 MS Office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자동으로 생성된다. MS Office 프로그램은 사용하지 않는 사람을 찾는게 더 빠를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이다. MS Office 프로그램 구동에 사용되는 프로세스인만큼 삭제할 필요는 없어보인다. 더군다나 마이크로소프트란 회사에서 만든 것이니 적어도 악성코드는 아닐 것이다.
다만 bcssync 프로그램이 윈도우 시작시 자동적으로 실행되는 것이 거슬릴 수도 있다. 많지는 않더라도 어쨌거나 메모리를 차지하고 있으면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럴 때는 삭제하지 말고, msconfig에서 시작프로그램 탭에 들어가 bcssync 체크를 해제하면 자등 실행을 막을 수 있다.
지금까지 bcssync 프로세스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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