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캐릭터 소개 다섯 번째는 [젠야타]다. 깨달음을 얻은 기계 승려라는 독특한 캐릭터로, 진지해 보이지만 은근히 개그캐릭터 속성이 있다.
승리포즈나 감정표현을 보면 메롱메롱을 한다든가 V를 하고 있다던가, 하여간에 깨달음을 얻은 사람, 아니 기계라고 보기에는 완전 깨는 행동을 하는 등 웃긴게 은근히 많다.
오버워치 캐릭터 소개 젠야타는 지원형 캐릭터다. 사실 지원형이라고 하기에는 그 딜량이 너무나도 무시무시해서 공격형으로 분류해야 하는 것은 아닌가 의심이 들기도 한다. 지금부터 오버워치 캐릭터 소개 무시무시한 기계승 젠야타에 대해서 알아보자.
'파괴의 구슬'은 젠야타의 평타이자 유일한 직접 딜링 기술이다. 구슬 따위에 무슨 저런 거창한 이름을 붙였냐며 우습게 봤다간 진짜로 파.괘.된.다. 젠야타를 가만히 두면 안되는 이유 1번으로, 투사체 속도도 빠른 편인데다 장탄(?) 수도 20발인데 한발 한발 맞을 때마다 피통이 뭉텅이로 깎여나가는 정신나간 데미지를 보여준다. 특히 인공지능과 상대해 본 사람은 젠야타의 사악함을 뼈저리게 느낄 수 있다. 초급이나 중급은 만만하지만, 고급 인공지능일 때 젠야타가 나오면 에임핵급의 에임으로 플레이어들의 머리통을 다 쪼개고 다닌다. 예전엔 그나마 피통이라도 작아서 괜찮았지만, 지금은 뭐 얄짤없다. 파괴의 구슬은 한발 한발 쏠 수도 있고 구슬 여러 개를 모아서 한꺼번에 쏠 수도 있다. 최대 5개까지 모아서 쏠 수 있으며 이거에 맞으면 그냥 죽었다고 복창하면 되는 수준이다.
젠야타의 힐링 스킬인 조화의 구술은 아군에게 직접 걸어주는 타게팅 기술이다. 아군에게 락온 표시가 뜨기 때문에 아나처럼 아군을 맞추려고 노력할 필요도 없고, 제법 먼 거리에서도 치료를 해줄 수가 있다.
아군에게 조화의 구슬을 붙여놓으면 구슬이 알아서 힐을 하기 때문에 젠야타는 자유롭게 다른 일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게다가 이 기술은 무려 쿨타임이 없다..!
젠야타를 가만히 두면 안되는 이유 2번. 부조화의 구슬은 적에게 거는 디버프로, 부조화의 구슬이 부착된 적은 받는 피해량이 대폭 증가된다. 약 50%정도 증가하는 것 같다. 젠야타를 살려두면 탱커에게 부조화의 구슬 붙여놓고 극딜하는데 한여름 아스팔트 위에 아이스크림 던져놓은 것처럼 사르르 녹는 것을 볼 수 있다. 조화의 구슬처럼 부조화의 구술도 적에게 락온이 걸리기 때문에 명중하려고 애쓸 필요가 전혀 없고 먼 거리에서도 시전이 가능하다.
일명 '반야바라밀'로 통하는 젠야타의 궁극기. 초월은 말 그대로 젠야타가 초월한 존재가 되어 주위의 아군을 미친 속도로 치유한다. 젠야타가 다른 행동을 할 수 없지만 힐량이 워낙에 어마무시하기 떄문에 상관없다. 최근 패치로 인해 이 힐량이 더 늘어났다. 그리고 시전하면 이속 증가 버프도 주는데, 이 이속량도 증가해서 부스터 킨 루시우만큼이나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 초월은 지속시간동안 계속해서 치유를 하기 때문에 왠만한 공격에는 기스도 안나지만, 일격사 시킬 수 있는 공격에는 대응할 수가 없는 것이 약점이다. 하지만 워낙에 데미지 소킹 능력이 뛰어나서 끌려가던 한타에 다시 승기를 잡거나 전멸의 위기를 넘기게 해주는 뛰어난 궁극기다.
젠야타는 원래 픽률이 안습했던 오버워치 캐릭터 중 하나였다. 패치 이전에는 피통이 트레이서, 그리고 송하나와 동급인 150으로 유리몸 3인방의 한 축을 담당했기 때문이다. 그래도 트레이서는 정신나간 기동력으로 생존력이 뛰어나고, 송하나는 사실 로봇보다 본체를 볼 수 있는 시간이 더 적어서 큰 상관은 없지만, 젠야타는 궁극기를 제외하고는 이렇다할 생존기나 방어기가 없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위도우메이커에게 한 방에 죽는 점이 저조한 픽률의 가장 큰 원인이었다. 하지만 위도우메이커는 하향되고 젠야타는 크게 상향이 되면서 이제 젠야타의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온화한 종교인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파괴왕인 젠야타. 부조화의 구슬을 걸고 구슬 던지는 맛이 제법 일품인 오버워치 캐릭터다.
지금까지 오버워치 캐릭터 소개 젠야타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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