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MEI Partition Assistant 포맷 없이 변환하는 방법

USB의 포맷 형식이 달라서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가끔 있다. 그래서 포맷 형식을 바꾸려면 또 USB에 들어있던 내용물들 옮기거나 지우고 형식을 바꾸는 귀찮은 과정이 필요하다.

하지만 AOMEI Partition Assistant 프로그램을 사용한다면 이런 불필요한 절차에서 벗어날 수 있다. 포맷 없이도 변환을 해주는 프로그램인 AOMEI Partition Assistant 관련해서 알아보자.

AOMEI Partition Assistant 프로그램은 무료로 내려받아서 사용할 수 있다.

http://download.cnet.com/AOMEI-Partition-Assistant-Standard-Edition/3000-18512_4-75118871.html?part=dl-&subj=dl&tag=button

위 링크로 들어가면 내려받는 사이트가 나온다. 위에 보이는 사진처럼 화면이 나오는데, 다운로드라고 써있는 버튼을 클릭하면 바로 진행이 된다. 받아서 설치를 해보자.

아쉽게도 한글은 지원을 하지 않는 모양이다. 제일 만만한 영어로 선택하는 수밖에 없다.

설치를 계속 하려면 약관에 동의해야 한다. 언제나 그렇듯이 약관은 별 내용은 없다. 동의하고 next 버튼을 클릭하자. 

데스크탑 아이콘과 빠른실행 아이콘을 만들 것이냐고 물어본다.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해도, 그 용도가 한정되어 있어 자주 사용하지 않을 것 같다면 만들지 말자. 나는 둘 다 체크를 해제했다. 설치는 매우 빠른 시간 내로 된다.

설치를 완료하고 프로그램을 실행시켜보았다. 오늘 포맷을 변환시킬 USB는 G드라이브로, FAT32에서 NTFS로 바꿔보려고 한다.

왼쪽 메뉴 중에서 NTFS to FAT32 Converter라는 메뉴를 클릭하자. FAT32를 바꾸는 건데 메뉴에는 반대로 적혀있어서 아닌 것 같지만, 다음 단계를 보면 괜한 걱정이란 걸 알 수 있다.

다른 창이 새로 열리면서 어떤 식으로 바꿀 것인지 물어본다. AOMEI Partition Assistant 이용해서 NTFS에서 FAT32로 바꿀 것인가, 아니면 FAT32에서 NTFS로 바꿀 것인지를 선택하면 된다. 어떤 식으로 해도 데이터는 손상되지 않는다고 써있다. 자신이 하려는 것을 선택하면 된다. 나는 FAT32를 NTFS로 바꾸려고 한다.

중간에 두 번 정도의 확인 과정을 거치고 최종적으로 포맷 형식을 바꿀 것인지 재차 물어본다. 변환하려는 드라이브가 잘못되거나 하면 중간에 알 수 있으므로 귀찮다고 막 건너뛰지 말고 잘 살펴보자.

포맷 형식을 변환하고 있다. 걸리는 시간은 USB 용량이 그렇게 크지 않아서인지 제법 빠른 속도로 진행되었다. 변환이 끝나고 다시 USB 속성을 살펴보면 자신이 선택한 포맷 형식으로 변환이 된 것을 확인할 수 있고, 내부에 들어있는 데이터들도 멀쩡한지 꼭 확인해보자.

지금까지 AOMEI Partition Assistant 사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아무리 데이터가 손상되지 않는다고는 하지만, 사람 마음이 불안한 것은 마찬가지라서 아무래도 백업을 하거나 더 안전한 방법을 쓰는게 좋을 수도 있다. 다만 손상되어도 상관 없는 데이터, 또는 굉장히 적은 양의 데이터가 들어있을 경우에는 번거롭지 않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