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Tweak 사용방법 안내

키 변경 프로그램 KeyTweak 사용법을 알아보자

현재 우리가 쓰는 키보드는 QWERTY식으로 거의 평준화가 되어있다. 알파벳 배열은 거의 고정이라 크게 문제는 없지만, 다른 기능을 사용하려면 그에 맞는 키에 익숙해져야 한다.

하지만 키보드를 평생 하나만 쓰는 것도 아니고, 분명 불편한 키가 있기 마련이다. 이런 경우에는 하드웨어를 바꿀 것이 아니라 키 자체의 기능을 바꿔주는 식으로 해결할 수 있는데, KeyTweak 프로그램을 통해서 해결할 수 있다.

키보드의 키 기능을 바꿀 수 있는 KeyTweak 프로그램은 무료로 배포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써, 포털 자료실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자체적인 홈페이지도 가지고 있는 듯하지만, 굳이 거기까지 들어갈 필요는 없을 것 같다.

프로그램을 내려받고 설치를 진행하자. 굉장히 앤틱(?)하고 마치 윈도우 98로 회귀한듯한 느낌의 설치마법사가 뜨는데, 약관에 동의하고 진행을 하면 금방 설치가 된다. 설치가 완료되면 자동으로 종료가 되질 않으니 수동으로 설치마법사를 꺼줘야 한다.

설치를 완료하고 프로그램을 실행시키면 위와 같이 실행이 된다. 키보드 모양이 그대로 보여지고 여러 가지 알 수 없는 아이콘들이 막 있다. 그러나 모든 아이콘의 기능을 알 필요는 없고 키의 기능을 바꾸는 방법만 간단하게 살펴보면 된다.

복잡할 것 같지만, KeyTweak 프로그램에서 키를 바꾸는 것은 의외로 간단하다. 먼저 프로그램 내에서 보여지는 키보드에서 기능을 바꿀 키를 마우스로 클릭하자.

그 다음, 밑에 보이는 Choose new remapping이라는 곳에서 해당 키를 어떤 기능 또는 키로 바꿀지 선택을 하면 된다.

예컨대, 나는 Caps Lock 키를 Print Screen 기능으로 대체를 해보겠다. 그러면 키보드 화면에서 Caps Lock에 해당하는 30번 키를 누르고 리맵핑 기능에서 프린트 스크린을 찾아서 선택을 해준 다음 그 옆에 보이는 Remap Key 버튼을 클릭하는 것이다.

그러면 오른쪽 하단에 보이는 Apply 키가 활성화가 되는걸 알 수 있다. 이를 클릭하면 기능 변경이 확정이 되는 것이다. 버튼을 누르면 컴퓨터를 재시작 할 것이냐고 묻는데 지금 재시작 하려면 예를, 아니면 아니오를 선택자. 만약 키 설정을 처음으로 되돌리고 싶다면 Clear All 버튼이나 상단에 있는 Restore All Defaults를 사용하면 된다.

오늘은 키 변경 프로그램인 KeyTweak 관련해서 살펴보았다. 키보드를 완전히 커스터마이징 하고 싶다면 사용해볼만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