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리뷰

애플펜슬 사용법 및 정품 사용 후기

-_-_-_-_-_-_- 2018. 5. 24.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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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펜슬 사용법 연결만 하면 준비 완료


아이패드 정품 키보드를 구매하는 김에, 그렇게 좋다고 소문이 난 애플펜슬까지 구매해서 사용해보기로 했다. 역시나 애플 제품답게 입이 떡 벌어지는 가격을 자랑하지만, 감성충만 못지않게 성능 또한 좋다는 평이 많았다.



게다가 좀 더 세밀한 낙서(?) 툴이 필요하기도 했고... 언제까지 액정에 지문자국 남겨대며 손가락으로 그림 그릴텐가. 애플펜슬 사용법 자체도 전혀 어렵지 않고.... 대신 방법을 모르면 첫 사용까지 좀 헤맬수는 있겠다 싶었다.




역시나 깔끔한 포장. 때 잘타게 생긴 박스다. 이상하게 애플 제품 박스는 버리기보단 갖고있고 싶어진다. 역시 마성의 애플인가. 이렇게 다들 앱등이가 되는가 싶다. 




열어보면 내용물이 들어있는데, 일단 애플펜슬 본체와 교체할 수 있는 여분의 촉 하나, 그리고 충전할 때 쓸 수 있는 젠더가 들어있다. 저 젠더는 제품 출시부터 말이 많았다고 하던데, 젠더가 없이 애플펜슬을 패드에 직접 연결해서 충전을 해야 했기 때문이다. 충전 시간이 짧아도 제법 긴 시간을 사용할 수 있어서 크게 부담되는 방법은 아니지만, 일단 파손이 매우 쉬운 형태로 둬야하기 때문에 좋은 충전법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모양새도 영 좋지 않고...



애플펜슬을 장시간 충전할 일이 아직까지는 없어서 젠더의 필요성을 잘 느끼지 못하고 있지만 언젠가는 유용하게 쓰일 날이 올거라 생각한다. 애플펜슬 사용법 자체는 매우 간단한데, 우선 아이패드에서 블루투스를 활성화해서 애플펜슬과 연결해야 한다. 이 과정이 좀 오래 걸렸었는데, 이상하게 애플펜슬이 인식이 잘 되지 않았다. 제대로 인식되면 Apple Pencil이라고 기기가 인식되면서 연결된다.




그래서 애플펜슬을 잠깐 충전한 다음 시도하니까 금방 잡혀서 바로 연결할 수 있었다. 이렇게 연결까지 되었으면 사실 애플펜슬 사용법 전부를 알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제는 신나게 쓰는 일만 남았으니까. 그림 그리는 앱 중에서 추천수가 많은 앱을 하나 다운받아서 애플펜술로 슥슥 그려보았다. 앱 내에서 설정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단 필압 자체는 매우 잘 인식하는 것 같다. 다른 건 몰라도 이 애플펜슬만큼은 정품을 쓰지 않을 이유가 없다던데 맞는 말인 듯하다.




펜촉도 내구성이 좋은 것 같고 필압 감지도 훌륭하다. 다만 단점이 있다면 충전부, 즉 펜의 뒷부분 뚜껑이 자석으로 되어있어서 잘못하면 잃어버리기 쉬울 것 같다는 부분과 따로 보관 케이스가 없다는 점이다. 케이스는 뭐 따로 사거나 아니면 파우치 등에 같이 넣어서 다녀야 할 듯 싶다. 


간단한 애플펜슬 사용법 및 정품 사용 후기를 적어봤는데, 비싸긴 하지만 사용성과 감성 모두 충족시켜주는 몇 안되는 애플 제품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한번 사면 두고두고 오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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