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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 위로말 예시 방법 가기 전에 기억하세요

-_-_-_-_-_-_- 2022. 12. 13.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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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회사 동료의 할머니가 돌아가셨다고 해서 조문을 다녀왔습니다. 몇 년만에 가는 상가집이라 가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다 까먹고 장례식 위로말 뭐라고 해야하는지도 막막했는데요. 다행스럽게도 몇 가지 말을 준비해가서 조문 상황에서 어색하거나 폐를 끼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제가 사용했던 장례식 위로말 예시 몇 개를 써보겠습니다.

 

장례식 위로말 핵심은 고인의 명복

상가집에 갔을 때 올바른 복장을 착용하고 시끄럽게 굴거나 경거망동 하지 않는 등 예를 지키는 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이는 내가 입거나 행동하는 것으로 컨트롤할 수 있지만, 어떻게 보면 상주와의 '소통'인 장례식 위로말 건내는 것은 말 그대로 상대방과의 상호작용이기 때문에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평소에 상가에서 쓸 수 있는 말 몇 가지를 적어보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얼마나 상심이 크십니까.

*깊은 애도를 드립니다.

*어떻게 위로의 말씀을 전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마음을 다해 애도를 표하면 그것으로 끝이기 때문에 이것 저것 미사여구를 붙인다던가 할 필요가 거의 없는 게 장례식 위로말의 특징이라고도 할 수 있지요. 말이 길어진다면 오히려 실례가 될 수 있습니다.

 

장례식 위로말 '무언'이 답일 때도

그러나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있듯이, 장례식 위로말 준비했다가 오히려 제대로 하지 못하고 낭패를 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마땅한 말이 떠오르지 않거나 상황 분위기상 말을 삼가는 것이 좋다고 판단될 때에는 그냥 말 없이 상주와 맞절(또는 인사)을 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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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지고 보면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상심은 그 어떤 말을 해도 위로가 되지 않기도 하거니와 상주의 입장에서 보면, 사실 장례식장에 와준 것만으로도 매우 감사하고 고맙기 때문입니다. 말이 굳이 필요하지 않은 것이지요. 따라서 오히려 아무 말 없이 인사만 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장례식 위로말 건낼 때 지켜야할 사항

장례식 예절은 상식처럼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검은 옷을 입어야 한다, 웃고 떠드는 행위는 삼가야 한다 등 일반적인 내용일테고, 상주와 장례식 위로말 건내는 상황의 예절은 생소할 수도 있습니다.

빈소에서 상주와 인사를 할 때는 목소리는 가급적 낮춰서 조용히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오랜만에 만난 사람이라 반갑다고 하더라도 웃는 표정을 하면 실례가 되겠죠. 가벼운 미소 정도는 괜찮을 수 있습니다.

또한 상주가 나보다 어린 사람일 경우 편하게 대하거나 반말로 위로를 할 수 있는데 이는 상주 입장에서도 또 주위에서 보기에도 그렇게 좋은 모습은 아니기 때문에 그 순간만큼은 존댓말을 사용함으로써 상주로서의 대우를 해주면 좋겠습니다.

만약 나눌 얘기가 많다면 장례식 위로말 건내는 자리에서 다 하지 말고 짧게 끊은 후, 손님이 적은 시간에 상주와 밖에서 따로 여유를 가지고 위로의 말을 전달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장례식 위로말 예시 및 적절한 방법에 대해서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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