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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국질 멈추는법 원인부터 해결까지

-_-_-_-_-_-_- 2016. 4. 21.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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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딸국질은 언제 어디서든 갑자기 나타날 수 있는 흔한 증상이다. 특히 지하철이나 버스, 조용한 카페 등 자신 외의 사람들이 함께 있는 공간에서 딸국질이 나면 상당히 난처하다. 게다가 딸국질 멈추는법을 제대로 몰라 계속되면 민망하기까지 하고 본인뿐만 아니라 지켜보는 사람까지 괴로워진다.




 딸국질 원인은 기본적으로 우리의 호흡에 이용되는 근육, 특히 횡격막에 경련이 생겨 수축되면서 성문을 닫아 발생하며 '딸국'하는 소리를 낸다. 외국에서는 히컵(hiccup)이라고 표현한다. 보통은 급격한 온도의 변화나 음주, 감정 변화와 같은 심리적 요인이 작용하지만 병적인 딸국질은 뇌나 신경 문제 등 다른 질병이 원인으로 지적된다. 몇 분에서 몇 시간 이어지는 딸국질은 괜찮지만, 하루 이상 지속된다면 다른 병을 의심해보고 병원에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딸국질 멈추는법 중 흔히들 알고 있는 방법들을 몇 가지 소개하자면...




1) 잠시동안 숨 참기

가장 흔하고 널리 알려진 고전적인 방법으로 최대한 숨을 참는 것이다. 체감상 효과는 80% 정도로 제법 높은 것 같다. 가끔씩 코나 입을 제대로 안막어서 효과를 못보는 경우가 있다.




2) 물 마시기

숨 참기만큼이나 흔히 쓰이는 방법으로 물 한잔 정도를 마시는 것이 있다. 요법이라 차가운 물과 뜨거운 물로 나뉘지만 보통은 차가운 물을 마신다. 체감상 효과는 절반 이하인 것 같다. 오히려 물은 물대로 먹고 딸국질은 안멈추고 물배만 차는 경우가 많았던듯.




3) 깜짝 놀래키기

이건 자신을 놀래켜줄 사람이 옆에 있어야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그 점에서 이미 점수를 어느 정도 깎이고 들어가는...... 체감상 성공률은 50~70% 정도였다. 이것 역시 놀라기만 놀라고 딸국질은 안멈추면 상당히 짜증난다. 놀래키는 사람은 물론 재미지다.




 위의 딸국질 멈추는법도 썩 나쁘지는 않지만, 이상하게 효과를 못 볼 때가 많았던 것 같다. 제대로 안한건지 기분탓인지 모르겠다. 반면 마지막 방법은 정말 강추하는 방법이다.





4) 허리 숙이고 물 마시기

딸국질 멈추는법 중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체감상 100%의 효과를 보였다. 허리를 90도 가까이 숙인 후 물을 한 잔 마시는 방법이다. 이 때 주의해야 할 점은 가능하면 천천히 느린 속도로 물을 마셔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허리를 숙인 채 물을 마시는건 난이도가 상당하기 때문에 물이 흐를 것을 대비하여 수건이나 휴지를 챙기는 편이 좋다.




알고 있으면 쉽게 써먹을 수 있는 딸국질 멈추는법. 잘 숙지해서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민망해지는 일이 없도록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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