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를 하다보면 갑자기 렉이 걸린다든지, 눈에 띄게 속도가 느려진다던지 하는 문제로 한 번씩 청소(?)를 해줘야 할 때가 있다. 제어판에서 프로그램 리스트를 쭉 보면 너무 많아서 복잡하기도 하다.
그래서 지워도 되는 프로그램과 지우면 안되는 프로그램을 식별하는 혜안이 필요하다. 헷갈리는 프로그램 중에는 ipinside agent 프로그램도 껴있다. ipinside agent 프로그램, 과연 지워도 되는 프로그램일까?
ipinside agent 프로그램은 무슨 프로그램일까?
사실 어떤 프로그램 이름에 'agent'가 들어간 것 치고 좋은 프로그램을 그동안 보질 못하였다. 항상 좋은 프로그램을 가장한 애드웨어거나 악성코드였다. 그래서 이 ipinside agent 프로그램도 자연스럽게 의심이 갈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ipinside agent 프로그램은 염려와는 다르게 바이러스도, 애드웨어도 아니다. 그저 평범한 ActiveX급의 프로그램일 뿐이다.
ipinside agent 프로그램은 '인터리젠'이라는 기업에서 개발한 이상금융거래방지시스템의 일환이다. 즉 온라인 보안 관련 솔루션인 것이다. 인터리젠 홈페이지에 가보면 위의 그림처럼 ipinside agent 프로그램이 어떤 식으로 작용하는지 간단한 그림으로 설명하고 있다. 어쨌거나 ipinside agent 프로그램은 악성코드가 아니며, 주로 인터넷 뱅킹을 할 때나, 관공서 웹사이트를 이용할 때 보안을 위해 설치되는 프로그램이다.
즉 ipinside agent 프로그램은 지워도 크게 상관이 없다 할 수 있다. 지운다고 해도 컴퓨터에 문제가 생기는 것도 아니고, 다만 ipinside agent 필요한 웹사이트에 다시 방문할 때 재설치를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을 수는 있다.
지금까지 ipinside agent 프로그램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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