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steam)은 논란의 여지가 전혀 없는 지구상 최강의 게임 유통 플랫폼이다. 나도 스팀에도 쏟아부은 돈이 벌써 얼만지 모르겠다. 이제까지 스팀에다 쓴 돈을 다 합치면 아마 몇 달치 생활비는 나오지 않을까 싶다. 그만큼 스팀에는 재밌고 흥미로운 게임들이 시시각각 나타나 우리보러 어서 지갑을 열라고 유혹의 손길을 뻗는다. 하지만 스팀에 올라오는 게임이라고 모두 다 재밌고 만족스러운 것은 아니다. 스팀 게임 중에는 정말 날로 먹는 심보라는 생각이 바로 들 정도로 불만족스러운 게임도 제법 된다. 또는 게임 자체는 재미있지만, 내 컴퓨터가 조선시대 컴퓨터라 도저히 게임이 돌아가지 않는다거나 하는 예상하지 못한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도 결코 적지 않다. 그래서 스팀은 우리에게 '환불' 시스템을 제공한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