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인터넷 문화만의 특성인지는 모르겠으나, 공공기관이나 기타 거래가 이뤄질 수 있는 웹사이트에 가면 강제적으로 프로그램을 설치하게 한다. 거의 공해 주순으로 설치시키다보니 컴퓨터 주인 입장에서는 여간 짜증나는 것이 아니다. 오늘도 vestcert 라는 난데없는 프로그램이 실행되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필시 어느 사이트에선가 설치하라고 강요한 프로그램일거란 예감이 들었다. vestcert 정체가 무엇일까? vestcert는 공인인증서 등을 사용해서 결제를 하는 웹페이지에서 강제로 설치시켰을 가능성이 높은 프로그램이다. 왜냐하면 vestcert 프로그램은 USB나 외장하드 등에서 공인인증서를 불러올 때 필요한 프로그램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공인인증서를 이용해서 거래나 결제를 자주 하는 사람들에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