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취 해소는 한국 사람들에게 상당히 중요한 것 중 하나다. 워낙에 술을 많이들 마시고, 또 그런 문화가 자리잡았기 때문이다. 지금은 좀 덜한다고 해도 이른바 '술 권하는 사회'는 여전하다. 숙취해소 음료도 여럿 나와서 판매되고 있고 숙취에 좋다는 음식들도 인기가 좋다. 그 중에 하나가 바로 밀크시슬이다. 밀크시슬도 숙취와 간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밀크시슬 복용법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자.
밀크시슬은 소위 말하는 '엉겅퀴'다. 엉겅퀴가 영어로 Thistle이라 시슬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밀크시슬은 엉겅퀴의 종류 중 하나로 밀크시슬의 꽃부터 줄기, 뿌리까지 대부분을 쓸 수 있다. 원형 그대로도 쓰이지만 요즘은 기술의 발달해서 환이나 가루 등 밀크시슬 복용법 쉬운 형태로 쓰이고 있다.
밀크시슬의 효과 중 가장 특이한 것은 '모유 촉진'이다. 밀크시슬을 먹으면 산모의 모유 분비를 촉진하는데 왠만한 건강 관련 식품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효과라고 생각한다. 아이에게 모유 수유를 하고 싶은데 젖이 잘 나오지 않을 때 밀크시슬을 먹으면 매우 좋다고 한다.
그리고 밀크시슬은 탈모에도 효과가 있다.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 탈모 증세로 고민이 많은 분들에게 좋을 것이다. 또한 머리 자체를 좋게 하는, 즉 두뇌에도 좋은 효과가 있어서 기억력을 증진시킬 수 있다고 한다.
밀크시슬에는 한 가지 특이한 성분이 들어있는데 '면역 글로블린'이라고 불리는 성분이다. 이 면역 글로블린은 이른바 항체 단백질로도 불리는데,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인체의 면역력을 높여주고 만성피로를 해소하는데 효과적이라고 한다.
뭐니뭐니해도 밀크시슬의 가장 큰 메리트는 바로 숙취해소다. 알콜이 우리 몸에 들어오면 간이 분해를 해야 하는데, 제대로 분해되지 못한 알콜은 아세트알데히드로 변한다. 이 아세트알데히드 성분이 독소로 작용해서 각종 질병을 일으키는데, 밀크시슬의 '실리마린'이라는 성분이 이를 중화하고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하는데 작용하여 빠르게 숙취 해소를 할 수 있다. 또한 간 세포의 회복을 돕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여 간 건강 회복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밀크시슬 복용법은 몇 가지가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것은 시중에 나와있는 의약품을 복용하는 것이다. 보통은 알약의 형태로 판매되고 있다. 건강에 큰 이상이 없는 사람은 하루 한 알, 간 관련 질환을 앓고 있거나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은 하루 두 알 정도를 복용하면 좋다고 한다.
또 다른 밀크시슬 복용법 중 하나는 말린 밀크시슬로 밥을 지어 먹는 것이다. 마치 곤드레나물밥처럼 말이다. 말린 밀크시슬을 반나절 정도 불리고 소금물에 살짝 데쳐서 밥에 넣고 지으면 된다. 소금물에 살짝 데치는 이유는 밀크시슬 특유의 씁쓸한 맛을 제거하기 위해서다. 다된 밀크시슬밥에 콩나물밥이나 기타 다른 나물밥처럼 간장 또는 된장 양념을 얹어 버무려 먹으면 맛있다.
지금까지 밀크시슬 복용법 및 효과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밀크시슬을 과잉 섭취하면 메스꺼움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니 적당량을 섭취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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