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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캐릭터 소개 - 메르시

-_-_-_-_-_-_- 2016. 6. 2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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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캐릭터 소개 두 번째 순서는 [메르시]다. 필자의 주력 지원형 캐릭터이면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일단 힐러라서 팀에 큰 도움이 되는데다가, 예쁘기까지 하다. 더이상 뭘 바라랴? 



비록 설정상으로는 불혹을 바라보고 있는 중년이지만 말 그대로 '천사'와 같은 역할과 외모가 돋보이는 캐릭터다. 직접적인 전투 전력은 없다시피 하지만 나름의 손맛이 있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메르시는 전형적인 '힐러' 역할을 하는 캐릭터로, 치유와 공격력 증폭 버프, 그리고 아군 근처로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는 스킬 등 지원에 몰빵한 스타일이다. 지금부터 오버워치 캐릭터 소개 메르시에 대해서 알아보자.






카두세우스 지팡이는 메르시가 들고 다니는 기다란 최첨단 지팡이다. 지팡이 끝에서는 두 가지 능력을 가진 광선을 교차하며 사용할 수 있다. 노란색 광선은 지정된 아군의 체력을 서서히 회복시켜주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체력이 회복되는 속도로는 다른 궁극기를 제외하면 가장 빠른 편에 속하지만, 어쨌거나 한 번에 확 채워주는 것이 아니라 누킹에는 약하다. 두 번째는 파란색 광선인데, 지정된 아군의 공격력을 증폭시켜준다. 딜링형 캐릭터들, 예컨대 바스티온이나 파라 등에게 사용하면 상대방을 순삭시킬 수 있다. 둘 다 타겟형이라 난전에서는 딱딱 맞춰서 사용하기 조금 힘든 면이 있지만, 이동 스킬과 연계하면 좀 더 안정적으로 치유 및 버프를 줄 수 있다.





카두세우스 블라스터는 카두세우스 지팡이가 원거리 공격 능력이 없는 것을 보조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보면 된다. 피스톨인데, 메르시가 지원형 힐러 캐릭터라고 얕봤다가는 메르시에게 킬캠을 내주는 굴욕 아닌 굴욕을 맛볼 수도 있다. 연사력도 좋고, 은근히 공격력이 강해서 메르시 실력이 좋거나, 상대방 실력이 나쁘다면 2:1도 발리는 모습이 연출될 때도 있다. 메르시도 이 카두세우스 블라스터로 공격하면 궁극기 게이지가 금방 차기 때문에 여유 있을 때 몇 발 쏴주면 좋다.





수호천사는 지정된 아군 곁으로 순식간에 날아가는 스킬이다. 체력을 회복시키거나 버프를 주러 이동할 때도 유용하지만, 지형물을 넘어 빠르게 이동하거나 다시 전투에 합류해야할 때, 그리고 비상시에 탈출기로도 효과적인 스킬이다. 쿨타임도 짧아서 자주 자주 쓰며 바쁘게 전장을 누비는 것이 좋다. 



천사 강림은 메르시의 낙하 속도를 줄여주는 패시브 스킬인데, 사실 낙뎀이 없는 오버워치의 특성상 그 유용함을 깨닫기가 매우 힘든 스킬이기도 하다. 가끔 맵 밖으로 떨어져 죽을 위기에서 천사 강림으로 시간을 벌고 수호천사로 다시 빠져나오는 경우가 있기는 하다.





메르시의 존재 이유이자 메르시 그 자체라고 봐도 좋을 스킬. 메르시의 궁극기인 부활은 이름 그대로 죽은 아군들을 그 자리에서 즉시 부활시킨다. 메르시의 시점에서 보면, 아군이 죽은 자리에 빛나는 구슬이 나타나는데 일정 범위 내에서 사용하면 아군들을 되살릴 수 있다. 힐 해주고 버프 주고 하다보면 궁극기 게이지도 생각보다 금방 차올라서 게임 한 판에 제법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는 궁극기다. 잘 쓰면 한타를 뒤집기도 하지만, 잘 못쓰면 상대방에게 더블킬과 POTG에 나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나름 주의해서 사용해야 하는 궁극기다. 사용 시점의 판단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요즘은 루시우 때문에 메르시가 사알짝 빛을 덜 보는 것 같지만, 메르시도 매우 좋은 캐릭터다. 아군 뒤치닥거리 해야하는 지원형이지만 전장 여기 저기를 날아다니는 재미도 있고 부활의 짜릿한 맛도 있다. 컨트롤에 자신있는 사람이라면 딜 메르시라는 정신나간 짓을 해봐도 재밌겠지만, 정말 최후의 발악이 아니라면 하지 말자. 지원형 캐릭터답게 메르시가 앞장서서 할 수 있는 것은 거의 없지만, 뒤에서 팀원들을 빵빵하게 지원할 수 있는 훌륭한 오버워치 캐릭터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오버워치 캐릭터 소개 매르시에 대해서 정리를 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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