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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캐릭터 소개 - 라인하르트

-_-_-_-_-_-_- 2016. 7. 9.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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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캐릭터 소개 세 번째는 [라인하르트]다. 팀에 몸빵이 필요한 순간에 픽하는 돌격형 캐릭터이다. 워낙에 사람들이 물몸 극딜 캐릭터만 픽해대는 탓에 은근히 픽률이 높다.



오버워치 캐릭터 중 가장 고령의 캐릭터인데, 이미 환갑이 지난 나이가 무색하게 엄청난 활약을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다. 


말만 하면 '영광'을 외쳐대는 탓에, 필자에겐 영광덕후라고 불리고 있는 라인하르트는 '탱커'형 캐릭터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높은 체력과 자신과 팀원을 보호하는 보호 스킬로 아군의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조금씩 전진하는 우직한 전사형 캐릭터다. 지금부터 오버워치 캐릭터 소개 라인하르트에 대해서 살펴보자.





라인하르트의 주무기는 로켓 해머인데, 말 그대로 큼지막한 해머의 뒤쪽에 로켓 추진체를 달아놓은 무식한(?) 무기다. 다른 돌격형 캐릭터들의 기본 공격이 사격형인것과 대조적으로 라인하르트는 스킬 하나를 제외하면 사격 능력이 없고, 대신 근접에서 이 해머를 휘두르는 범위형 공격을 한다. 맞아보면 생각보다 엄청 아프다. 리치도 은근히 길어서 안맞을 것 같은데 휘두르는 족족 맞고 바닥에 뻗는 경우도 많다. 로켓 해머는 약간의 넉백 효과가 있어서 맞은 적을 조금씩 밀칠 수 있다. 라인하르트의 수비적인 면만 보고 이 해머를 무시했다가는 금새 메르시 누님을 뵈러 가야할 것이다.





라인하르트의 상징이자 존재 의의. 라인하르트의 전방에 넓은 직사각형 에너지 방벽을 세워서 날아오는 투사체를 막는다. 방패는 '2천'이라는 큼지막한 피통을 가지고 있고, 방벽을 세우지 않을 떄에는 빠른 속도로 다시 체력을 회복한다. 2천이라고는 하지만 집중사격을 받으면 생각보다 빨리 깨지긴 한다. 방벽의 전방에서 날아오는 적의 투사체는 막아내지만, 뒤에서 쏘는 아군의 사격은 그대로 통과하기 때문에 앞에서 라인하르트가 듬직하게 방벽으로 막아내고 뒤에서는 신나게 쏴재낄 수 있다. 다만, 방벽 방패를 활성화하면 라인하르트는 움직이는 것 외의 다른 행동은 할 수 없고, 이동속도가 느려지는 약점이 있다. 





라인하르트의 강력한 돌진기이자 이동기. 전방으로 빠른 속도로 돌진하며 중간에 마주치는 적을 붙잡고 계속 이동한다. 그 적이 벽에 부딪히면 큰 피해를 입는다. 돌격형 캐릭터를 제외한 왠만한 캐릭터들은 이 벽꿍 한방에 즉사할 정도로 무식한 피해를 입힌다.



돌진의 경로에 있지만 제대로 잡히지 않을 경우에는 약간의 피해를 입으며 넉백된다. 돌진은 컨트롤하기 제법 까다로운데, 일단 방향전환이 매우 제한되어 마음대로 컨트롤할 수가 없다. 그리고 생각보다 먼 거리를 이동해서 예상치못하게 낙사하는 일도 빈번하다. 





라인하르트의 유일한 사격 기술이자 짤짤이. 망치를 휘둘러 전방으로 불덩어리를 날리며 피해를 준다. 투사체의 속도가 그리 빠르지는 않지만, 얕봤다가 스치기라도 하는 날에는 피통 절반이 삭제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말했듯이, 투사체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예측샷이 요구되며, 대부분은 견제 용도로 쓴다. 뽀록으로 맞으면 좋고, 안맞으면 그만이다라는 심정으로 쓴다. 하지만 비좁은 곳에서 일어나는 근거리 교전이나 궁극기와 연계하면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전세를 뒤엎을 수 있는 강력한 궁극기 중 하나인 대지분쇄는 라인하르트의 또다른 상징이라고 할 수 있다. 해머로 지면을 내리쳐서 전방의 적들에게 피해를 주고 넘어뜨리는데, 쉽게 말하면 '광역 스턴' 기술이다. 적들이 넘어져 있는 시간이 제법 길어서 라인하르트가 궁극기 시전 후 넘어진 적들 사이로 망치를 휘두르고 다니며 혼자서 목을 다 따버리는 일도 종종 일어난다. 대지분쇄는 충격파가 부채꼴 모양으로 나가기 때문에 너무 가까이 있는 적들은 맞지 않을수도 있어서 주의해야 한다. 또한 망치를 지면에 내리쳐야 발동이 되는 원리라서, 시전 후 망치가 땅에 닿기 전에 정크랫의 격발지뢰나 기타 넉백 등으로 인해 공중에 뜨면 지면에 착지하기 전까지 기술이 발동되지 않는 약점 아닌 약점이 있다. 





라인하르트는 돌격형 캐릭터로 분류되어있지만 수비적인 이미지가 강한 캐릭터다. 적진에 난입해 꺵판을 놓기보다는, 방벽을 적재적소에 사용해 아군을 최대한 보호하고 난입한 적막아줄 수 있는 능력이 라인하르트의 핵심이기 때문인 것 같다. 라인하르트는 아군의 사격화력이 좋을 때 빛을 더 발하는데, 특히 라인하르트 + 메르시 + 바스티온 조합은 제법 유명한 조합이다. 그렇다고 딜링이 구린 것도 아니고, 망치질과 돌진, 궁극기 덕분에 은근히 적을 썰고 다니는 맛이 있는 캐릭터다. 물론, 라인하르트의 최우선 목표는 아군 보호이기 때문에 방벽은 쓰지도 않고 돌진과 망치질만 했다가는 팀원에게 욕먹기 딱 좋다.


지금까지 오버워치 캐릭터 소개 라인하르트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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