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캐릭터 소개 네 번째는 [파라]다. 팀에 말 그대로 '폭발'적인 화력이 필요할 때 픽하면 좋은 오버워치 캐릭터 중 하나다. 오버워치 여자 캐릭터들이 노출이 거의 없는 편이기는 하지만, 대신 보통 쫙 달라붙는 타이즈 등으로 승부를 보는 반면에 파라는 그런거 없는 정직한(?) 여캐다.
곧 새롭게 나온다고 알려진 '솜브라'가 이 파라의 어머니라는 썰 아닌 썰이 있다. 진실은 솜브라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말이다. 근데 파라가 설정상 32살인데, 그러면 솜브라는 도대체 몇살이란 말인가...
건강미 넘치는 피부색과 도도한 표정, 앙다문 입술과 이국적인 눈매가 너무나도 매력적인 파라는 오버워치 캐릭터 중에서 공격 역할을 맡고 있다. '폭격기'라는 말이 파라의 플레이 스타일을 가장 잘 표현한다고 생각한다. 지금부터 오버워치 캐릭터 소개 파라에 대해서 하나씩 알아보자.
파라의 주무기인 로켓 런처는 팀의 체력을 책임지는 무기이기도 하다. 탄착 지점에서 폭발하며 방사 피해를 주는 로켓 런처는 '무고한 이들을 지키겠다'는 파라의 신념과는 조금 동떨어진 무기 선택인 것 같지만 그 부분은 일단 넘어가도록 하자. 로켓 런처답게 절륜한 데미지를 자랑해서 직격으로 맞으면 왠만한 오버워치 캐릭터들은 사경을 헤매게 된다. 하지만 밸런스 때문인지 탄속은 그렇게 빠르지는 않기에 의외로 피하는 것이 어렵지 않으며, 파라를 하는 유저들이 애먹는 부분이기도 하다. 원거리에서는 적절한 예측샷이 필요한 무장이다.
파라 운영의 핵심이자 파라의 정체성. 파라를 공중에 떠 있을 수 있게 해주는 점프팩이다. 역시나 밸런스 때문인지 추진 속도도 그렇게 빠르지는 않으며, 공중에 머무를 수 있는 시간도 한정되어있다.
하지만 이 점프 추진기 덕분에 파라는 지형지물을 무시하고 보다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전혀 예측하지 못한 곳에서 기습적인 폭격을 가할 수 있다. 파라의 강력한 공격력과 공중을 날 수 있다는 점과 맞물려서 파라 + 메르시, 일명 '파르시' 조합을 가능하게 해주는 기술이기도 하다.
파라가 POTG에 나올 수 있게 해주는 기술 1번. 왼쪽 손목에서 작은 유탄을 발사해서 피해를 주고 적들을 사방으로 밀쳐낸다. 이 기술은 딜링보다는 넉백 효과를 노리고 사용하는데, 넉백되는 거리가 생각보다 굉장히 길다. 그래서 '낙사'를 시키는데 아주 유용한데, 리장타워나 네팔, 일리오스 등에서 상대팀을 삼천궁녀 시킬 수 있는 기술이다. 또한 파라 자신이 그 넉백의 반동을 이용해서 더 멀리, 더 높게 이동할 수도 있다.
파라의 궁극기이자 파라가 POTG에 나올수 있게 해주는 기술 2번. 파라가 '하늘에서 정의가 빗발친다'라는 다소 중2병(?)스러운 대사와 함께 어마어마한 양의 미사일을 쏟아붓는 기술이다. 일단 미사일을 다 맞으면 살아남을 수 있는 캐릭터가 없을 정도로 흉악한 피해량을 자랑한다. 하지만 이 궁극기가 파라의 약점이기도 한데, 1) 필수는 아니지만 일단 궁극기를 제대로 사용하려면 점프 추진기로 공중에 떠올라야 하고, 2) 궁극기를 시전하는 중에는 방향 전환 외에 어떠한 행동도 할 수 없으며, 3) 시전시간이 제법 길다는 단점이 있다. 공중으로 날아오른다는 것은 곧 은엄폐를 무시하고 적에게 자신을 고스란히 노출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즉 자신의 살을 내주고 적의 뼈를 취해야 하는 궁극기인 셈이다. 실제로도 파라가 공중으로 날아오르면 기다렸다는 듯이 저격형 영웅들이 저격을 하거나 솔져나 바스티온처럼 조준이 좋은 캐릭터들이 요격을 해버리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파라는 자신의 궁극기 대사를 끝까지 말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하지만 라인하르트나 자리야의 궁극기와 합쳐지면 학살이나 다름없는 풍경이 펼쳐지기도 한다. 궁극기의 사용 타이밍과 위치선정이 파라 고수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가 아닐까 싶다.
파라는 오버워치 홈페이지에서 난이도 별 1개짜리 캐릭터로 분류해놨지만, 그렇게 만만한 캐릭터는 절대 아니다. 예측샷을 요구하는 기본공격 및 스킬들과 성공적인 궁극기의 까다로운 조건 때문에 초보자도 몇 판만 하면 평타는 치는, 그런 캐릭터 반열에 오르기는 힘들다. 거기다 상대편 팀빨을 좀 타기도 하고...... 하지만 적응만 한다면, 막강한 공격력과 괜찮은 유틸리티, 정석처럼 굳어져버린 '파르시'라는 좋은 조합, 그리고 궁극기의 미친듯한 쾌감이 유저를 반겨줄 것이다.
지금까지 오버워치 캐릭터 소개 파라에 대해서 정리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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