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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령프롬프트 장난 간단하게 배워서 써먹어보자

-_-_-_-_-_-_- 2016. 7. 2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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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명령어는 복잡하고 어려운 것으로만 느껴질 때가 많다. 하지만 조금만 배워도 여러 가지로 재밌는 상황을 연출할 수 있기도 하다.



명령프롬프트 장난 또한 명령어를 이용해서 남을 골탕먹일 수 있는 재밌는 장난이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명령프롬프트 장난 간략하게 배워보도록 하겠다.


 



명령프롬프트 장난 직접적으로 명령프롬프트를 이용하지는 않지만 쉽게 배울 수 있다. 먼저 바탕화면에서 마우스 오른쪽 클릭을 한 다음 새로 만들기에서 '바로 가기'를 생성한다.







그러면 바로가기 항목 위치를 입력하라고 하는데, 여기에 다음과 같이 입력한다.


shutdown /s /t 숫자


숫자는 1부터 거의 무한까지 가능하다. 하지만 추천하는 범위는 10에서 60 사이가 가장 적절하다. 그 이유는 명령프롬프트 장난 끝까지 지켜보면 알 수 있다. 







이제 우리가 만든 바로 가기의 이름을 지정해야 한다. 아무거나 해도 상관은 없지만, 이왕이면 더 그럴싸하게 만드는 것이 좋다. 보통 게임 등 다른 프로그램의 이름을 사칭하는 것이 매우 잘 먹힌다. 나는 Internet Explorer로 만들어보겠다.







이름은 Internet Explorer지만 아이콘이 다르기 때문에 짭퉁인 것이 티가 확 난다. 아이콘을 변경해서 좀 더 완벽하게 위장을 할 수 있다.



만든 바로 가기에서 마우스 오른쪽 클릭을 하고 속성으로 들어가면 '아이콘 변경'이 보일 것이다. 클릭하자. 경고창 같은 것이 하나 뜨는데 무시하면 된다.







이제 자신이 만든 바로 가기에 가장 어울리는 아이콘-예시의 상황에서는 인터넷 익스플로러 아이콘-을 찾아서 적용시키면 된다. 마음에 드는 것이 없다면 아이콘을 직접 만들어서 적용시켜도 된다.






인터넷 익스플로러 아이콘을 적용시킨 모습이다. 왠만해서는 진짜와 짭퉁을 구분할 수 없을 정도다. 이렇게 다른 프로그램으로 완벽하게 위장한 바로 가기를 실행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


마치 갑작스런 오류나 문제로 인해 컴퓨터가 종료되는 듯한 느낌을 줄 수 있다. 취소하는 버튼도 없고 다른 대처법을 아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당사자를 엄청나게 당황시킬 수 있는 재미있는 명령프롬프트 장난 중 하나다. 특히 학교 컴퓨터실에서 친구 컴퓨터에 이런 장난을 해놓으면 무척이나 재밌는 상황이 연출될 것이다.

여기서 맨 처음에 입력한 shutdown /s /t 숫자의 '숫자'의 의미를 알 수 있는데, 그 숫자만큼의 시간이 지연된 후 컴퓨터를 로그오프 시키는 명령어이다. 나는 30을 입력했고 그건 바로 가기를 실행하고 30초 뒤에 로그오프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보통 1분, 그러니까 60 이하의 숫자를 입력하면 뭉뚱그려서 1분 이내라고만 알려준다. 1을 입력하면 바로 종료된다.







명령프롬프트 장난 상황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명령프롬프트에서 취소하는 명령어를 입력하는 것이다. 명령 프롬프트에서 다음을 입력하면 취소된다.


shutdown /a


지금까지 친구들에게 써먹을 수 있는 명령프롬프트 장난 간략하게 소개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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