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formatter 사용법 A부터 Z까지

컴퓨터도 주기적으로 포맷해주는 것이 좋지만, USB나 SD카드, 그리고 외장하드도 마찬가지다. 마치 청소를 하듯이 해주는 것이 좋다.

하지만 포맷 하면 뭔가 두려운 느낌부터 드는 사람들이 많다. 잘못해서 고장나거나 다 날라가버리면 어쩌지 하는 생각 때문인데, 이럴 때 사용하면 편하고 좋은 프로그램 SDformatter 소개를 해보려고 한다.

SDformatter 프로그램은 해외 사이트에서 내려받아야 한다. 링크는 포스팅 하단에 걸어놓았다. 링크로 들어가면 위의 사진과 같은 웹사이트로 접속되는데 웹사이트에서 화면의 가장 밑으로 내려오면 Accept란 버튼이 있다. 이 버튼을 클릭하면 바로 프로그램이 내려받기가 진행된다.

내려받은 후 바로 설치해주자. 툴바나 기타 잡스런 프로그램을 덤핑(?)하는 일은 없다.

SDformatter 실행한 모습이다. 맨 먼저, 포맷을 해줄 SD카드 및 USB를 설정한다.

보통 USB나 외장하드를 연결한 다음에 실행시키면 알아서 잡아주기 때문에 따로 설정을 할 필요는 거의 없긴 하다.

옵션 버튼을 눌러보면, 포맷 타입을 지정할 수 있다. 세 가지가 있는데, 퀵, 풀(이레이즈), 그리고 풀(오버라이트)이다. 퀵은 말 그대로 '빠른 실행' 정도로 보면 되는데, 간단하고 신속하게 진행하는 포맷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두 번째 풀(이레이즈)는 완전 포맷이면서 동시에 기존의 데이터를 다 '삭제'하는 포맷 타입이다. 마지막 풀(오버라이트)는 완전 포맷인 점은 똑같지만, 이번에는 데이터를 삭제하는 것이 아니라 '덮어쓰기'를 해버린다. 무의미한 더미 데이터로 바꿔서 아예 복원조차 불가능하게 만들어버리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포맷 사이즈 조정을 해줘야 한다. 이 옵션은 거의 건드릴 일이 없지만, 만약 자신이 16g짜리 USB를 포맷하려는데 컴퓨터에서 표시되는 용량이 16g보다 적거나 다를 때 ON으로 해주면 된다. 용량 표시가 다르게 나면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용량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이 작업을 거쳐야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설정을 마치면 바로 포맷을 진행하면 되겠다.

마지막으로 SDformatter 내려받기를 할 수 있는 사이트 링크다..

https://www.sdcard.org/downloads/formatter_4/eula_windows/index.html

지금까지 SDformatter 간단한 사용법을 소개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