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침대에서 일어나 바닥이 발을 닿았을 때 찌릿하는 통증이 오는 걸 경험한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처음에는 발바닥에 가시가 박혔나 정도로 시작하지만, 조금만 지나면 뭔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눈치챈다.
발바닥의 원인 모를 통증은 대부분 족저근막염 때문이다. 족저근막염은 주변에서 제법 흔하게 볼 수 있는 질환인데, 평소에 자세가 좋지 않은 사람들에게 나타날 확률이 높다. 족저근막염 자가치료 하면 빠르게 회복할 수 있다하니 한번 알아보자.
족저근막염은 쉽게 말해서 발바닥에 염증이 생겨 아픈 증상이다. 우리의 발바닥의 근육을 감싸는 막인 '족저근막'에 염증이 생겨서 걸을 떄마다 통증을 유발하는데, 특히 발 뒤꿈치 부위에 찌르는듯한 통증이 특징적이다. 족저근막염에 걸리면 일단 제대로 걷기도 힘들뿐더러 빠른 걸음이나 뛰는게 거의 불가능해진다.
족저근막염은 왜 생기는지 원인을 알아야 족저근막염 자가치료 방법에도 도움이 된다.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우리의 몸을 떠받치는 발바닥의 전체에 무게와 충격이 고루 분산이 되어야 하는데 그게 제대로 되질 못하고 특정 부위에만 계속 자극이 가해지기 때문에 족저근막염이 발생한다. 특히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들은 족저근막염에 걸릴 확률이 더 높고, 하이힐을 자주 신는 여성들에게서도 자주 보인다.
그 외에도 평소에 운동을 하지 않다가 갑작스럽게 무리한 운동을 했을 때, 아킬레스건이 긴장수축된 경우, 순간적으로 발바닥에 큰 충격을 받거나 움직임으로 막이 손상된 경우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선천적으로 평발이거나 또는 지나치게 오목하게 들어간 발바닥을 가진 사람들에서도 족저근막염이 확인되고, 나이가 들면서 발 뒤꿈치에 지방질이 줄어드는 때에도 족저근막염이 찾아올 수 있다.
족저근막염은 짧으면 1달에서 길게는 몇 달을 치료해야 하는데, 치료의 핵심은 '꾸준함'이다. 우선 족저근막염을 유발하는, 또는 좋지 않은 요소들을 제거하고 꾸준한 족저근막염 자가치료 통해 증세를 호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족저근막염 자가치료 첫 번째는 엄지발가락 스트레칭이다. 엄지발가락을 몸쪽으로 쭉 당긴 상태에서 약 30초간 자세를 유지한다. 이렇게 한 번에 세 번씩 하면 족저근막염 치료에 도움이 된다. 유연성이 부족해 엄지발가락을 손으로 당기지 못할 경우에는 벽이나 사물에 엄지발가락을 기대어 뒤로 젖히는 방법도 있다.
족저근막염 자가치료 두 번째는 스트랩 스트레칭이다. 스트랩이 없다면 수건이나 다른 끈 같은 걸로 대체해도 좋다. 스트랩을 발바닥에 걸친 후 무릎을 쭉 펴고 발을 몸 쪽으로 당긴다. 당긴 상태에서 20~30초 정도 유지해주고 3회를 반복해주면 좋다.
족저근막염 자가치료 세 번째는 벽 밀기다. 팔을 쭉 편채로 벽을 밀어낸다는 느낌으로 상체를 앞으로 기울인다. 이 떄 아픈 발의 무릎이 구부러지지 않아야 효과가 좋다. 이 자세는 발 뒤꿈치부터 아킬레스건까지 스트레칭하는 효과가 있어 대표적인 족저근막염 자가치료으로 꼽힌다. 위의 자세로 10초 정도 유지해준다.
족저근막염은 다시 말하지만 꾸준한 치료가 곧 빠른 치료로 이어지므로 매일 시간을 내어 정기적인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빠른 회복의 지름길이라 하겠다.
지금까지 족저근막염 자가치료 방법 몇 가지를 소개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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