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안에 하얀 물집 발생 원인 및 치료방법

입안에 하얀 물집 생기는 원인

날씨가 갑자기 무지막지하게 추워졌다. 아무리 11월이라지만, 한겨울을 연상케하는 급작스런 추위라 많은 사람들이 급하게 겨울옷을 꺼내입어야만 했다.

이렇게 갑자기 날씨가 급변하면 몸의 면역력이 충분하지 않은 사람들은 갖은 병치레를 하게 되는데, 입안에 하얀 물집 생기는 증상도 그 중 하나다. 입에 이런 물집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

입안에 하얀 물집 생기는 이유는 크게 보면 두 가지 정도로 나눌 수 있다. 먼저 첫 번째 이유는 우리가 일반 상식처럼 알고 있는 것처럼,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매우 피곤한 상태가 지속되는 경우에 발병하는 것이다. 보통은 연이은 과로, 야근, 과음이나 수면부족 등으로 발생한다. 학생 시절에 한두번쯤은 누구나 겪어봤을 증상이다. 몸이 피로해지면 면역력이 저하되고, 우리 몸에서 약한 부분인 입 속에 물집이 생기는 것이다. 이런 경우에는 잘 자고 잘 먹고 잘 쉬면 대부분 2~3일 내로 나을 수 있다. 물론 그 동안은 뭔가를 먹을 때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

입안에 하얀 물집 잡히는 증상의 원인 두 번째는 구순포진을 의심해 볼 수 있다. 구순포진은 단순히 면역력이 떨어져서 발생한다기 보다는 구순포진 바이러스에 감염되어서 언제든지 걸릴 수 있다는 점이 크다. 구순포진은 또한 하얀 물집만 생기는게 아니라 발열과 두통을 동반하기도 하고 근육통까지 같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알아둬야 한다.

구순포진 역시 일반 하얀 물집처럼 잘 쉬고 잘 먹으면 낫는 병이기는 하나, 장기간 지속되거나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에는 합병증의 위험이 있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병원을 방문하거나 아시클로버 등의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

사실 이런 증상들은 영양적으로 어느 부분이 불균형을 이루거나 결핍될 때 발생하는데, 특히 비타민이 부족한 경우에 자주 이런 증상을 겪을 수 있다. 평소에 과일을 많이 섭취하거나 비타민제를 따로 복용한다면 이런 불편한 증상들을 최대한 억제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입안에 하얀 물집 생기는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갑자기 추워진 요즘같은 때에 건강에 더 유의해야 할 필요가 있어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