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을 사용하면서 영 내키지 않는 부분도 많았지만, 그래도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 중 하나는 바로 내 마음대로 벨소리를 만들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기존에 판매되고 있는 벨소리를 사용하는게 아니라 나만의 벨소리를 만들어서 쓸 수 있는 것은 엄청난 메리트였다. 특히 내가 좋아하지만 벨소리로 팔지 않는 음악들이 많았기에 더욱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아이폰 벨소리 만들기 방법 아직 모르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그래서 아이폰 벨소리 만들기 방법에 대해서 소개를 해보려고 한다.
1) 아이폰 벨소리 만들기 하려면 먼저 재료가 필요하다. 바로 벨소리로 사용할 음악이나 노래가 필요하다. 나는 이미 아이폰에 넣고 듣던 음악으로 벨소리를 만들어보겠다. 먼저 아이폰을 컴퓨터에 연결하고 아이튠즈를 실행한 후, 벨소리로 만들고 싶은 음악 및 노래를 마우스 오른쪽으로 클릭한 다음 '정보 가져오기'를 클릭한다.
2) 새로 창이 하나 뜨면서 여러 가지 정보를 보여준다. 여기에서 '옵션'으로 들어가면 음악 및 노래의 시작할 시간과 끝날 시간을 설정할 수 있다. 이 시간만큼을 벨소리로 사용하는 것이다. 아이폰 벨소리 만들기 하려면 최대 40초까지 가능하다. 만약 음악이나 노래의 맨 처음인 0초부터 시작하고자 한다면 시작 부분에 체크를 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중간부터 벨소리로 사용하고 싶으면 시작 부분에 꼭 체크를 해줘야 한다. 나는 일단 1분부터 1분 40초까지를 벨소리로 만들어보려고 한다.
3) 벨소리 시간 구간을 설정했고 확인 버튼을 누른 뒤에는, 다시 그 음악이나 노래 파일을 마우스 오른쪽 클릭해서 'AAC 버전 생성'을 클릭한다.
4) 그러면 자신이 선택했던 노래 및 음악 파일 밑에, 방금 전 설정했던 시간만큼 재생시간을 가진 파일이 하나 새롭게 생성된다. 위의 사진에서 보면 원곡은 3분 40초이고 새로 만든 파일은 내가 설정했던 40초만큼의 길이를 가지는 것을 볼 수 있다.
5) 이제 아이폰 벨소리 만들기 끝냈다고 생각하고 바로 아이폰으로 옮기려고 하면 안된다. 왜냐면 마우스로 드래그해서 아이폰 항목으로 옮길 경우, 벨소리가 아닌 음악 항목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그저 40초짜리 노래 하나 더 넣는 셈이 되는 것이다. 다른 경로를 통해서 벨소리를 넣어야 한다.
6) 아이튠즈는 그대로 켜 놓고, '내 컴퓨터'를 실행하자. 좀 전에 만들었던 AAC 파일은 아이튠즈에서도 찾을 수 있지만 아이튠즈 폴더에 따로 저장이 되기 때문에 탐색기로도 검색할 수가 있다. 경로는 다음과 같다.
내 컴퓨터 > 라이브러리 > 음악 > iTunes > iTunes Media > Music > 가수나 작곡가 이름의 파일 > 앨범명 > AAC파일
경로를 잘 찾아서 들어갔다면 아까 만들었던 40초짜리 파일을 찾을 수 있다.
7) 아마 확장자가 m4a로 되어있을 것이다. 이걸 m4r 확장자로 바꿔줘야 한다. 바꾸면 위의 사진처럼 사용할 수 없게 될 수 있다고 경고 메세지가 나올텐데 그냥 쿨하게 무시하고 '예' 누르면 된다.
만약 확장자가 나오지 않아 변경할 수 없어 아이폰 벨소리 만들기 안된다면 탐색기창 왼쪽 상단의 구성 > 폴더 및 검색 옵션 > 보기 탭의 '알려진 파일 형식의 파일 확장명 숨기기'에 체크를 해제하면 된다.
8) 다시 아이튠즈 창을 띄우고 상단에 점 세개가 찍힌 메뉴를 클릭하여 '소리'로 들어가자.
9) 여기에 m4r 확장자로 바꾼 음악 파일을 드래그 앤 드롭으로 갖다 놓는다.
10) 마지막으로 '내 아이폰'에 들어간 후 '소리 동기화'를 해주면 완료된다.
지금까지 아이폰 벨소리 만들기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조금은 복잡하지만, 잘 따라하면 나만의 벨소리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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