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아는 형 한명하고 유튜브를 깨작깨작 시작해보려고 발버둥 치는 중이다. 일단 게임 방송 위주로 하려고 하는데, 게임이야 평소에도 많이 하던거라 상관없지만 게임 녹화 자체는 해본 적이 없어서 조금은 막막했다. 그런데 괜찮은 게임 녹화 프로그램 하나를 발견했다. 반디캠 같은 프로그램보다 훨씬 쓰기 좋아서 아주 잘 써먹고 있다. 오늘은 게임 녹화 프로그램 강추하는 프로그램 하나 공유하려고 한다.
내가 정말 강력하게 추천하는 게임 녹화 프로그램 정체는 바로 오픈 브로드캐스터 소프트웨어라는 것이다. 알고보니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이나 기타 동영상 컨텐츠를 제작하는 많은 사람들이 쓰는 프로그램이라고 한다. 국내 포털에서는 검색이 안되고, 구글에서 검색해야 나오는 것이 흠이라면 흠이다. 오픈 브로드캐스터 소프트웨어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다운받고 설치하면 된다.
아주 좋은 게임 녹화 프로그램 다운받고 설치까지 했다면 어떻게 사용하는지 알아보자. 위의 그림은 오픈 브로드캐스터 소프트웨어를 실행했을 때 나오는 화면이다. 내가 사용하느라 조금 손 댄 곳이 있는데 무시하고, 일단 예를 들어보도록 하자.
화면의 좌측 하단에 '장면 목록'이라는 리스트 칸이 있다. 여기에 대고 마우스를 오른쪽 클릭을 한 후 '장면 추가' 옵션을 클릭하자.
장면 이름을 지정해줘야 한다. 자신이 잘 알아볼 수 있게 직관적으로 설정하고 '확인'을 누르자.
장면 생성을 마쳤으면 이제 장면 목록의 오른쪽, 화면의 가운데 부근의 '소스 목록'에서 설정을 해줘야 한다.
역시 빈 공간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하면 '추가'라는 옵션이 나오는데 여기에는 윈도우 캡쳐, 모니터 캡쳐, 이미지 파일 등 여러 가지 옵션이 있다. 윈도우 캡쳐와 모니터 캡쳐가 가장 사용하기 좋으니 두 가지로 예를 들어보겠다.
게임 녹화 프로그램 기능 중 윈도우 캡쳐에 대해서 먼저 알아보자. 일단 윈도우 캡쳐를 생성한 후 이름을 설정하고 '확인' 버튼을 누른다.
그 다음은 캡처하고 싶은 '윈도우' 창을 설정해야 한다. 맨 위의 '윈도우' 옵션에는 현재 실행 중인 모든 프로그램의 윈도우 창이 나열되어 있다. 여기서 자신이 캡쳐하고자 하는 윈도우 창을 설정해야 한다. 그 밑에 옵션은 캡쳐 설정한 위도우의 내부만 캡쳐할 것인지, 혹은 윈도우의 틀 모두 캡쳐할 것인지를 고를 수 있다. 자신이 원하는대로 적절하게 선택하면 된다. 개인적으로는 내부만 캡쳐하는 것이 깔끔하고 좋다. 바로 밑의 '마우스 커서를 같이 캡쳐'까지 체크해준다.
윈도우 캡쳐 설정을 하고 오른쪽 하단의 '미리보기' 버튼을 클릭해서 설정한 윈도우가 캡쳐되는 것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그만 두려면 '미리보기 중단' 버튼을 누르면 된다.
게임 녹화 프로그램 기능 중 모니터 캡쳐도 윈도우 캡쳐와 비슷하게 진행하면 된다. 캡쳐하는 대상이 윈도우가 아니라 모니터로 바뀌었을 뿐이다. 듀얼 모니터 등 모니터를 여러 개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윈도우 캡쳐와 똑같은 방식으로 모니터 캡쳐를 생성하고, 캡쳐할 모니터를 선택한 후 마우스 커서까지 같이 캡쳐하게 설정하면 된다.
미리보기를 통해 설정한 모니터가 캡쳐되는 것을 확인하는 중이다. 바탕화면 전체가 녹화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지금까지 게임 녹화 프로그램 오픈 브로드캐스터 소프트웨어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개인적으로 정말 강력 추천하는 프로그램이다. 무료인데다 사용도 쉽고 기타 옵션도 다양하게 있어 매우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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