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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리뷰 32

보라카이 스파이더하우스 수영과 식사를 한곳에서

보라카이 스파이더하우스 맛과 뷰로 유명한 보라카이 맛집 보라카이는 말 그대로 휴양지라서 먹고 쉬고 즐기기에 딱 좋은 것 같다. 다양한 액티비티도 좋지만, 기왕 '휴양'하러 간거 잘 먹고 잘 쉬다 오는데 최대한 집중하기로 했다. 그래서 좀 유명하다 싶은 맛집은 가급적이면 가보기로 했다. 유명한 보라카이 맛집 중에서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는 곳이 있는데 바로 보라카이 스파이더하우스 라는 곳이다. 맛과 동시에 뷰도 좋다고 하고, 게다가 바로 다이빙이나 수영까지 할 수 있는 곳이라고 해서 찾아가보았다. 스테이션2에 있는 헤난가든을 기준으로 말하자면, 스파이더 하우스는 접근성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다. 물론 리조트 바로 앞에 즐비한 트라이시클을 타고 '스파이더 하우스!'라고 하면 바로 앞까지 데려다주긴 하지만 생..

남자의 리뷰 2017.06.24

보라카이 해난가든 리조트 및 헤난가든 조식 후기

보라카이 해난가든 투숙기 및 헤난가든 조식 먹어본 소감 3박 5일간의 보라카이 여행에서 숙소는 해난가든 리조트에서 내내 머물기로 정했다. 사실 가성비만 따지고 보자면 해난가든만큼 좋은 곳은 없다고 생각한다. 가성비나 위치, 내부 시설 등을 따지고 보면 정말 보라카이 해난가든 리조트 자체는 추천할만한 숙소인 것 같다. 다만 몇 가지 문제점도 있긴 했다. 그리고 리조트의 명성에 비해 헤난가든 조식 평가는 좀 박한듯 했는데,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직접 먹어보고 평가하기로 했다. 우리 숙소는 신관 2층이었고 위치로 따지자면 'ㄱ'자로 생긴 리조트 내부 모양에서 꺾인 모서리 부분에 가까웠다. 그래서 어느 쪽 수영장이라도 쉽게 접근 가능한 장점이 있었다. 대신 로비가 있는 정문이나 화이트비치로 통하는 후문에서도 좀..

남자의 리뷰 2017.06.21

보라카이 계엄령 불안감에도 불구하고 여행 갔다온 이유

보라카이 계엄령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을까 어찌어찌하여 휴가를 내고 보라카이로 여행을 가게 되었다. 계획은 제법 예전부터 잡아놨었는데, 여행 날짜가 다가올수록 필리핀에서 뭔가 사건이 자꾸 터지는 바람에 불안하고 초조한 적이 많았다. 처음에는 필리핀에 계엄령이 내려졌다고 해서 보라카이 계엄령 역시 두려워서 여행 자체를 취소할까 했었는데, 이것저것 알아보고 난 뒤에는 그냥 일단 가보기로 했다. 무모하고 무책임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그렇게까지 걱정할 일은 아니였던듯 싶다. 처음에는 보라카이 여행 자체를 취소하려고 했다. 자꾸 좋지 않은 일들이 터지고, 필리핀의 수령(?)인 두테르테가 망발을 하는 탓에 불안감은 최고조에 달하기도 했다. 그래서 리조트 측, 다시 말하자면 대행업체에 문의했더니 ..

남자의 리뷰 2017.06.19

겟아웃 무섭나요 개인적인 감상평 및 소감

영화 겟아웃 무섭나요 얼마나 무서운지 직접 감상평 요즘은 딱히 볼 영화가 없다. 아무래도 여름방학 시즌 직전이기도 해서 다들 대목을 위해 숨고르기를 하는 듯하다. 가오갤2나 최근 개봉한 캐해5, 곧 개봉을 앞둔 원더우먼 등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딱 끌리는 영화가 없던 차에 겟아웃이란 영화가 매우 핫하다고 해서 호기심으로 보기로 했다. 일단 포스터나 광고를 보면 공포영화스럽기는 한데, 겟아웃 무섭나요 라는 질문이 많아서 직접 감상평을 써본다. 확실히 포스터는 공포영화를 연상시키는 느낌이다. 겁에 잔뜩 질린채 비명을 지르는듯한 표정의 주인공이 등장하는 심플한 포스터다. 하지만 표정에서부터 이미 엄청난 공포감이 전달된다. 그런데 보고 나니까 공포영화보단 심리스릴러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많은 것을 ..

남자의 리뷰 2017.05.27

회기 경발원 서울 경희대 맛집 중 하나

회기 경발원 깐풍기와 짬뽕이 특별난 맛집 저번 포스팅에서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팬텀싱어 서울콘서트 관람 후기를 적어보았는데, 콘서트에 가기 전에 들렀던 회기역 맛집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한다. 회기역 하면 보통은 파전을 떠올리기 쉽다. 워낙에 잘 알려져 있으니... 아니면 서래 정도를 생각하는데 생각보다 맛집이 많은 곳이니 다른데를 더 찾아보자. 내가 갔던 곳은 회기 경발원 이라고 하는 중화요리 집이었다. 경발원은 굉장히 허름하고 오래되어 보이는 중화요리 집이다. 으리으리하고 화려한 중국집을 생각하면 오산이다. 뭔가 80, 90년대 드라마나 영화에서 나올법한 비주얼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고 나쁘거나 별로라는 건 아니고 그냥 복고풍이라 신기했다.경발원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깐풍기와 짬뽕이라고 한다...

남자의 리뷰 2017.05.01

팬텀싱어 콘서트 서울 관람 후기 (약스포 주의)

팬텀싱어 콘서트 서울 콘서트 관람 솔직한 후기 저번주 금요일에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있었던 팬텀싱어 서울콘서트에 다녀왔다. 벌써 이틀이나 지났지만 늦기 전에 후기를 써본다. 아마 내 인생에 길이 남을 추억거리가 될 것 같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매우 만족스러웠고 티겟값을 하는 무대였다고 평가하고 싶다. 3시간이라는 공연 시간이 언제 지나갔는지도 모르게 흘러가버리는 흡입력이 있었다. 다시 한 번 팬텀싱어 서울콘서트 관람을 할 수 있다면 주저없이 또 할 것 같다. 티켓 판매 자체는 두달 전 부터 했기에 미리 구해놓을 수 있었다. 물론 내가 예매한 것은 아니고 여친이 한 거지만... 사실 팬텀싱어라는 TV 프로그램 자체를 집에서 본 적은 마지막 결승을 제외하면 없다시피 하다. 하지만 하이라이트 무대나..

남자의 리뷰 2017.04.30

오설록 녹차 밀크 스프레드 후기 및 평가

오설록 녹차 밀크 스프레드 시식 후기 솔직한 평가 민족의 명절 설이라고 선물을 몇 가지 받아놓은게 있다. 그중 몇 개는 뜯어보지도 않고 있었는데, 먹는 것은 잊어먹으면 똥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잊지않고 챙겨야한다. 그래서 선물로 받았던 오설록 녹차 밀크 스프레드 선물을 어제 뜯어서 시식해보았다. 처음에는 뭔지 감도 안잡혔었는데 생각보다 잘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오설록 녹차 밀크 스프레드. 위와 같이 유리병에 들어있다. 우리가 즐겨 먹는 각종 잼이 든 것 같은 병이라고 보면 된다. 용량은 200g으로 생각보다 크지 않다. 도대체 스프레드가 뭔가 했는데 이런 거를 스프레드라고 하는구나 싶었다. 뭔지 아직 감이 잘 안오는 사람들을 위해 설명하자면 그 유명한 '누텔라'를 떠올리면 이해가 좀 쉬울 것이다. 거의..

남자의 리뷰 2017.02.03

수어사이드 스쿼드 솔직 후기 차라리 대놓고 B급이었어야 했다

히어로 영화에서는 주인공만큼이나 중요한게 바로 빌런(악당)이다. 세상엔 매력적인 빌런들이 굉장히 많고, 나처럼 히어로들보다는 그런 빌런들에 더 매력을 느껴 사로잡히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가상의 세계에서라도 정의보다는 악의 편에 서고 싶은 사람들 말이다. 그렇다면 개성 넘치는 빌런들을 총집합시켜서 하나의 팀을 꾸린다면 어떤 모습일까? 오늘 개봉한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바로 그런 예라고 할 수 있겠다. DC코믹스에 등장하는 빌런들을 한데 모아 팀을 꾸린 것이다. DC의 간판 빌런인 조커는 말할 것도 없거니와 매혹적인 할리퀸, 데드샷, 엘 디아블로 등이 등장하여 큰 기대를 모은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차기 DC코믹스 기반의 영화를 다시 부흥시킬 기대주로도 점지가 된 상태였다. 하지만 어쩐 일인지 로튼토마토 ..

남자의 리뷰 2016.08.03

PlayX4 영어통역알바 짧은 후기 및 소감

작년에 지원했다가 나름의 사정 때문에 참가하지 못했던 영어통역알바가 있었는데, 올해 다시 그 회사에서 연락이 왔다. PlayX4라는 게임 전시회를 자기네가 다시 주최하게 되었는데, 영어 통역에 참가할 생각이 있으면 회신을 주라는 내용이었다. 내심 해보고 싶은 알바였는데 잘됐다 싶어서 얼른 신청했다. 다행히 따로 면접을 보거나 하는 것은 없었고, 간단하게 이력서 한 장으로 합격할 수 있었다. 문제는 장소였다. PlayX4 전시회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데, 우리 집은 남양주다. 가는데만 2시간이 조금 넘게 걸리는 거리다. 자가용을 끌고 가면 1시간 내로 끊을 수 있지만, 내가 차가 어디있냐며... 무엇보다 장농면허라 차가 있어도 못끌고 간다. 일정은 교육까지 포함해서 3일간 진행되었다. 첫 날은 간단하게 ..

남자의 리뷰 2016.05.21

[잠실] 일본가정식 오차즈케란? <마리코 키친>

데이트 할 때 딱히 할만한 게 없으면, 나랑 여친은 대개 롯데월드몰에 가곤 한다. 거기서도 뭔가를 '하는' 건 아니지만, 그냥 돌아다니면서 이것저것 구경하다가 카페 가서 커피 마시고, 밥 먹을 곳도 많으니 골라 가기 편해서 자주 애용하는 편이다. 저번 4.13 총선 때엔 원래 여의도에 가서 자전거를 타려고 했으나 그날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 때문에 계획을 전면 취소하고 다시 롯데월드몰에서 시간이나 때우기로 했다. 결론적으로 그 일기예보는 보기좋게 빗나가서 후회막심이었지만 말이다. 지하 1층에도 식당가가 많은데, 그 중에서도 이란 곳에 가봤다. 어느 외국의 가정식을 파는 레스토랑이라고 하면, 도대체 그것이 뭔지 아무런 감이 오지 않아도 이상하게도 제법 구미가 당긴다. 같이 미국 가정식을 판는 곳에 흥미가 생..

남자의 리뷰 2016.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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